강원FC, 춘천 홈경기에서 춘천시장 출입 제지 논란

강원FC, 춘천 홈경기에서 춘천시장 출입 제지 논란

2025.05.07. 오후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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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도민 프로축구 구단인 강원FC가 최근 춘천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춘천시장을 포함한 춘천시청 직원들의 출입을 원천 봉쇄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강원FC는 지난 3일 열린 K리그 11라운드 춘천 홈경기에서 김병지 대표이사의 사퇴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철거하지 않았다며 육동한 춘천시장을 포함한 춘천시 관계자의 비표를 회수하고 출입을 제지했습니다.

해당 현수막은 강원FC가 AFC 챔피언스리그 홈경기 개최와 관련해 춘천시와 갈등을 빚은 뒤 춘천시축구협회와 팬클럽 회원 등이 내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원FC 측은 "부적절한 불법 현수막 철거를 춘천시에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출입 제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소속 춘천시의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구단주인 김진태 강원지사와의 연관성을 거론하며 김병지 강원FC 대표의 사과와 즉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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