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감포 앞바다서 어선·운반선 충돌...6명 심정지

경주 감포 앞바다서 어선·운반선 충돌...6명 심정지

2024.12.09. 오전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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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새벽 5시 40분쯤 경북 경주시 감포항 남동쪽 6㎞ 해상에서 20톤짜리 어선과 400톤 규모 모래 운반선이 충돌해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탄 8명 중 6명이 구조됐지만,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경은 구조된 6명 중 3명은 한국인이고, 다른 3명은 인도네시아 국적 외국인이라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아직 구조하지 못한 외국인 선원 2명이 어선 안팎에 있을 거로 보고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운반선에는 10명이 타고 있었고, 모두 무사한 거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해역에는 초속 6~8m의 바람이 불고 있고, 파도는 1~1.5m 수준인 거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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