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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연평어장의 올해 꽃게 어획량이 고수온 영향으로 최근 5년 사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인천시 옹진군은 올해 봄 어기와 가을 어기에 잡힌 꽃게 어획량이 93만 천㎏으로 최근 5년간 가장 적게 잡힌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연도별 꽃게 어획량은 2020년 102만 4천㎏, 2021년 142만 4천㎏, 2022년 112만 8천㎏, 2023년 175만 8천㎏입니다.
지난해보다 올해 47.1% 감소했습니다.
특히 올해 봄 꽃게 어획량은 62만 2천㎏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어획량보다 46.4% 증가해 꽃게 풍년이 예상됐으나 가을 어획량이 30만 8천㎏으로 지난해보다 70% 넘게 줄면서 올해 전체 어획량이 감소했습니다.
가을 꽃게 어획량이 급감한 원인은 올여름 서해 연안 수온이 이례적으로 높아져 꽃게 어장이 넓게 분산됐기 때문입니다.
연평 연안 수온은 지난 8월 최고 29.6도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 최고 수온 27도보다 2.6도 높았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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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올해 47.1% 감소했습니다.
특히 올해 봄 꽃게 어획량은 62만 2천㎏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어획량보다 46.4% 증가해 꽃게 풍년이 예상됐으나 가을 어획량이 30만 8천㎏으로 지난해보다 70% 넘게 줄면서 올해 전체 어획량이 감소했습니다.
가을 꽃게 어획량이 급감한 원인은 올여름 서해 연안 수온이 이례적으로 높아져 꽃게 어장이 넓게 분산됐기 때문입니다.
연평 연안 수온은 지난 8월 최고 29.6도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 최고 수온 27도보다 2.6도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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