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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서산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점박이물범이 발견됐지만, 끝내 폐사했습니다.
서산시는 주민들이 선착장 근처에서 점박이물범을 발견했고, 탈진하지 않도록 응급조치한 뒤 경기도에 있는 수족관으로 옮기던 과정에서 죽었다고 밝혔습니다.
점박이물범은 그동안 우리나라 서해안에 서식해왔지만, 해양오염과 온난화, 개발 등으로 개체가 점차 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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