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남산 곤돌라 수익, 생태 보전에 활용' 조례 공포

서울시가 남산 곤돌라의 운영수익을 남산 생태환경 보전 등 공공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서울시 남산공원 보전 및 이용에 관한 기본 조례'를 공포했습니다.

또, 5년마다 '남산공원 기본계획'을 세워 남산 곤돌라 운영 수익으로 생태환경 보전과 여가 공간 조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특히 곤돌라 운영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남산 곤돌라를 서울시설공단에 위탁 운영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조례 제정 등으로 사업과 관련한 절차적 정당성이 확보된 만큼, 남산 곤돌라는 예정대로 올 하반기 첫 삽을 뜨게 됐습니다.

서울시는 지속 가능한 남산 프로젝트의 핵심인 곤돌라 운영수익을 생태환경 보전 등 공공재원으로 활용할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며, 남산의 자연환경을 회복하고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종합적인 보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