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이길여 가천대 총장, '올해 한국의 경영자상'에 선정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2024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자로 결정됐습니다.

한국의 경영자상은 한국능률협회가 1969년부터 매년 국내 경제 발전을 주도해온 경영자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이 총장은 가천대와 가천대 길병원, 가천길재단을 운영하며 의료와 교육 혁신, 의과학 발전 기여, 봉사와 애국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1957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이 총장은 길병원 설립자로, 1958년 인천에 이길여산부인과를 개원한 이래 여의사 최초로 비영리 의료법인을 설립하고 병원 전산화, 닥터헬기와 권역 외상센터 운영, 인공지능 왓슨 도입 등 병원 경영을 혁신했습니다.

이 총장은 "평생 소외된 환자를 돌보고 좋은 인재를 키우며, 기초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가천길재단을 대한민국 최고의 공익재단으로 운영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