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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의과대학 교수들이 조만간 집단으로 사직서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경상국립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가 어제저녁(13일) 총회를 열고 사직서 제출 여부를 투표에 부친 결과, 의대 교수 260명 가운데 217명이 투표해 89%인 193명이 사직서 제출에 찬성했습니다.
다만, 제출 시기는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의대 관계자는 교육 여건이 갖춰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 정부가 증원을 추진한다며, 증원 인원도 많다고 말했습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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