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딸·중학생 아들 살해 혐의 아버지 징역 30년

고등학생 딸·중학생 아들 살해 혐의 아버지 징역 30년

2023.12.14. 오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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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딸과 중학생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버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창원지방법원은 10대 두 남매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50대 A 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 씨가 모친과의 갈등으로 범죄를 저질렀다고 하지만 정당한 사유가 아니라면서 피해자 모두 미성년자고, 특히 아들은 범행 과정에서 살려달라고 애원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A 씨는 지난 8월 경남 김해시 생림면 야산 속 차량에서 10대 고등학생 딸과 중학생 아들을 잠들게 한 뒤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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