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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새벽 5시쯤 대전시 자양동 사거리에서 정화조 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변 주택과 상가 등 2백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경찰은 작업을 하려고 하차하자 차량이 뒤로 밀리며 전봇대를 들이받았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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