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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부산 온천천에서 실종된 여성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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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부산 온천천에서 실종된 여성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부산 도심하천인 온천천에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된 50대 여성이 사흘 만에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부산소방본부는 오늘(23일) 0시 10분쯤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부근 수영강에서 시민이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시신을 인양한 뒤 신원확인 절차를 거쳐 해당 시신이 지난 20일 실종된 50대 여성인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앞서 이 여성은 지난 20일 오후 6시쯤 부산 도시철도1호선 부산대역과 온천장역 사이 온천천에서 교각에 매달려 구조를 요청했지만, 거센 물살을 이기지 못하고 실종됐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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