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사고 많은 이면도로 실태조사...안전관리 매뉴얼 만든다

사망사고 많은 이면도로 실태조사...안전관리 매뉴얼 만든다

2023.05.29. 오후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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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사망사고가 집중적으로 일어나는 이면도로에 대해 행정안전부가 실태조사를 벌여 매뉴얼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행안부는 다음 달부터 연구용역을 통해 이면도로 보행환경 실태를 조사하고 위험요인을 찾아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면도로는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은 폭 12m 미만의 도로라는 뜻으로 쓰이는데, 생활도로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행안부는 먼저 이면도로의 정의와 범위를 설정한 뒤 실태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정보플랫폼 등 도로 현황이 구축된 지도에서 폭 12m 이하, 중앙선과 보도가 없는 등 이면도로 특성이 있는 도로를 추출해 실태조사를 하게 됩니다.

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이 지역별 이면도로 현황, 주요 이면도로 밀집지역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디지털 지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현장조사 등을 거쳐 이면도로의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안전관리 및 환경개선 방안을 마련합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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