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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0일) 오후 1시 20분쯤 충북 제천 봉황산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이 밤샘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밤사이 200명 가까운 인력을 투입해 오늘(31일) 0시 기준 94% 진화를 마쳤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산림 22㏊가량이 소실됐고 인근 요양원 환자와 직원 등 20명이 한때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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