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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의대는 내년도 신입생 정원을 150명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존 93명에서 57명 늘어난 것으로, 정부가 배정한 증원 규모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앞서 원광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교수들은 사직서를 낸 데 이어 "대학 본부가 교수들 의견을 전혀 듣지 않았다"며 의대 증원을 다시 논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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