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TBS 지원 3개월 연장 요청' 조례 개정안 제출

서울시가 교통방송, TBS 지원 종료를 한 달 앞두고 3개월 유예안을 검토해달라며 시 의회에 관련 조례 개정안을 제출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이런 내용의 TBS 설립 폐지에 대한 조례 개정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시는 개정안에서, TBS 민영화 준비 기간에 직원의 생계를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인건비 등 필수 경비를 지원하기 위해 TBS 지원 폐지 조례 폐지일을 6월 1일에서 9월 1일로 3개월 연장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TBS 지원 연장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이 개정안이 다음 달 3일 임시회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