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집 현관 CCTV 설치·침입 시도, 20대 의사 입건

후배 집 현관 CCTV 설치·침입 시도, 20대 의사 입건

2023.03.24. 오전 10:1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여성 후배가 사는 아파트 현관문에 폐쇄회로 TV를 설치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20대 A 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2일 새벽 5시쯤 후배 B 씨 자택 현관문에 CCTV를 설치하고, 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르는 등 침입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 씨의 신원을 특정했습니다.

A 씨는 B 씨와 함께 일하는 병원의 선배 의사로,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는 '개인적인 호감 때문에 그랬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접근 금지 등 잠정조치 처분을 내리고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