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서 민간헬기 추락...조종사 등 2명 사망

강원 영월서 민간헬기 추락...조종사 등 2명 사망

2023.03.15. 오전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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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7시 45분쯤 강원도 영월군 북면 공기리 인근 야산에 민간 헬기 1대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조종사 64살 노 모 기장과 송전탑 업체 관계자 51살 이 모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현장은 공기초등학교 인근 야산으로, 다행히 2차 피해는 없었습니다.

추락 헬기는 경남에 소재한 항공사 소속 민간 헬기로, 지난 1995년 프랑스에서 제작한 AS350 유로콥터 기종입니다.

사고 당시 송전탑 공사 자재를 운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선로에 걸려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대응팀과 경찰은 헬기 비행계획서를 조사하는 한편 블랙박스 확인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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