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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부터 송어·빙어축제까지 정상 개최...관건은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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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이 추워질수록 반가운 곳, 바로 겨울 축제장인데요.

코로나 여파로 그동안 열지 못했던 강원도 겨울 축제가 올겨울 정상 개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홍성욱 기자입니다.

[기자]
수조 가득 무리 지어 헤엄치는 물고기 떼.

몸통에 검은 점박이 무늬가 선명한, 산천어입니다.

지난봄부터 무럭무럭 자라 몸집을 키웠습니다.

거리 두기 해제로 올겨울 화천 산천어 축제는 정상 개최를 결정했습니다.

축제의 주인공 산천어입니다.

어른 팔뚝만 하게 자랐는데요. 한 달 뒤면 축제장으로 옮겨져 관광객들에게 짜릿한 손맛을 선사합니다.

축제장 낚시터 역시 때마침 얼어붙기 시작했습니다.

기온이 더 떨어지고, 더 두껍게 얼어붙기만 기다리면 됩니다.

축제장 주변 빙등 광장에서는 얼음 조각 만드는 손길이 분주하고, 밤거리를 수놓을 도심 조명작업도 시작됐습니다.

2020년 따뜻한 날씨에 축제가 단축 운영됐고, 이후엔 코로나 19 여파로 열리지 못한 강원도 겨울 축제가 다시 관광객들을 찾아옵니다.

매년 100만 명이 넘게 찾는 화천 산천어축제부터 원조 겨울축제 인제 빙어축제, 그리고 평창 송어축제와 홍천강 꽁꽁축제까지.

4년 만에 정상 개최가 결정되면서 축제장은 벌써 들썩이고 있습니다.

[안규정/화천군 관광정책과장 : 얼음이 아주 예쁘게 얼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추우면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얼음이 더 두껍게 얼 거에요. 많은 분이 오셔서 이 얼음판에서 낚시도 하고 썰매도 타고 즐겁게 즐길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얼음낚시를 주제로 하는 축제 특성상, 손발이 꽁꽁 얼 정도로 추운 날씨가 관건.

기상청은 올겨울 평년과 비슷하거나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축제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습니다.

YTN 홍성욱입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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