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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최대 150mm 예보...비구름 점차 남쪽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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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큰비가 내린 충청권에는 내일까지 최대 15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

비구름이 점차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충남 북서부 6개 시·군의 호우 특보는 해제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동훈 기자!

[기자]
네, 대전 갑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비가 꾸준히 오고 있고, 다리도 아까보다 물이 많이 차오른 것 같은데 현장에서 보기엔 어떤가요?

[기자]
네, 이곳 대전에는 빗줄기가 굵어지다가 가늘어지기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갑천의 수위도 서서히 높아지는 모습입니다.

저희가 처음 이곳 현장에 왔을 때는 다리 한참 아래로 물이 지나다니는 것이 보였는데, 지금은 다리 일부를 덮을 정도가 됐습니다.

이 다리는 보시는 것처럼 도로포장이 완전히 뜯겨나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고, 밀려온 풀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는데요.

어제 쏟아진 비에 강이 불어나면서 다리를 덮쳐 도로가 망가진 상태입니다.

비가 더 와서 다시 다리가 잠기면 추가적인 파손이나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충남 서해안 지역인 보령에는 오늘 아침 한 시간에 60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졌고, 충남 홍성과 서천, 충북 음성 등에도 시간당 3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이른 새벽에는 충남 북서부, 서해안 지역에 큰비가 쏟아졌지만, 점점 중심지가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모양새입니다.

충남 북서부에 있는 아산과 예산, 태안, 당진, 서산, 홍성에 발효됐던 호우 특보는 해제됐습니다.

산림청은 세종시와 충북 청주시, 괴산군에 산사태 경보를, 충남 10개 시·군에는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까지 충청 지역에 최대 15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수 있고, 시간당 30∼50mm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는데요.

며칠간 이어진 비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비가 완전히 그칠 때까지는 철저하게 대비하셔야겠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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