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감기약 수급 관리 강화 등 재유행 선제적 대비 방침"

[현장영상+] "감기약 수급 관리 강화 등 재유행 선제적 대비 방침"

2022.07.22. 오전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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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신규 환자가 사흘 연속 7만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게다가 전파력이 강력한 변이 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추가로 확인되며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당국은 고령층을 상대로 4차 접종을 재차 권고하고 요양병원 접촉 면회를 중단하는 등 방역의 고삐를 다시 죄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장관의 모두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4주째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약 6만 8천여 명으로 4주 전7,218명보다 약 9.5배 증가하였습니다.

재원 중인 중환자 수도 130명이 발생하면서 40여 일 만에 처음으로 세 자릿수6.10일, 107명를 기록한 어제 107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0명대를 나타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의료대응 역량은 아직까지 여유가 있습니다. 전체 병상 가동률은 지금까지 20%대에 머물러 있으며,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10%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최근의 재확산 추세에 맞춰병상과 치료제 추가확보, 진단검사 역량 확충뿐만 아니라 감기약 수급 관리 강화, 화장시설 재정비 등을 통해재유행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습니다.

특히, 중증화와 사망 위험성을 낮출 수 있는 4차 접종에 정부의 방역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이번에 접종 대상이 된 50대에 대해서는 산업단지, 상업시설 밀집 지역 등 주요 활동지역을 중심으로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접종을 안내하고, 18세 이상 기저질환자에 대해서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4차 접종 안내와 접종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최근 접종률이 정체된 60세 이상 고령층은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예약 지원과 함께 이동 편의도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위험군이 많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해서는 주간 단위로 접종률을 점검하고, 장애인과 노숙인 시설에 대해서는 보건소별로 방문접종팀을 구성하여 현장에서 접종을 시행하겠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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