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울산 '김두겸호' 출범...그린벨트 해제 최우선

민선 8기 울산 '김두겸호' 출범...그린벨트 해제 최우선

2022.07.04. 오전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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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선 8기 울산광역시가 출범했습니다.

김두겸 시장은 그린벨트를 해제해 산업단지를 늘려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시정 방향을 내놓았습니다.

김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 울산광역시 시정 비전은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입니다.

울산 공업단지 지정 60주년을 맞아 울산을 새롭게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그린벨트를 해제해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일자리 창출'을 시정 최우선 목표로 잡았습니다,

[김두겸 / 울산광역시장 : 울산 면적의 25%를 차지하는 그린벨트를 해제해서 기업을 유치하고 신도시를 건설해 인구와 자금유출을 막고 일자리도 많이 만들겠습니다.]

여기에 문화도시와 생태도시, 안심도시와 정주도시 추진도 시정 목표에 넣었습니다.

시 조직은 그대로 두지만, 위원회 1개와 담당 2개 정원 6명을 줄입니다.

녹지정원국장에는 민간 전문가를 영입합니다.

민선 8기는 민선 7기 정책은 원칙적으로 이어가지만, 일부 정책은 속도를 조절하거나 폐지합니다.

해외투자유치가 상당 부분 진행된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추진과 부·울·경 특별연합 설치 등은 추진 시기를 조절합니다.

시내버스 준공영제와 소방서부지 공공건축물 건립사업, 야음 근린공원 민간임대주택 건립 등은 재검토합니다.

국제영화제와 미래비전 위원회도 폐지되고 김 시장의 공약 가운데 울산공항 확장 등 4건은 제외했습니다.

YTN 김인철입니다.


YTN 김인철 (kimic@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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