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회기역 일대 하수 악취 77%↓..."저감 시설 설치 효과"

[서울] 회기역 일대 하수 악취 77%↓..."저감 시설 설치 효과"

2022.05.24. 오후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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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하수 냄새가 심한 동대문구 회기역 일대에 최신 악취 저감 기술을 적용한 결과 악취 수준이 가장 심한 5등급에서 보통 수준인 3등급으로 대폭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10개월 동안 회기역 일대에서 4억5천만 원을 들여 정화조와 하수관로 등에 최신 악취 저감 시설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시범사업을 벌였습니다.

시범 사업 전후 악취 농도를 비교한 결과 회기역 하수관로 내 공기 중 황화수소 농도는 사업 전 하루 최대 21.17ppm에서 사업 이후 4.97ppm으로 77% 가까이 줄었습니다.

시는 연말까지 하수 악취로 민원이 발생한 코엑스 주변 등 서울 시내 29개 지역에서 저감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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