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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경찰청이 아동학대 고위험군 3만5천여 명을 전수조사해 2천백여 건에 대해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수조사는 최근 3년 동안 2회 이상 학대 신고가 접수된 아동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시는 2천백여 건 가운데 5건에 대해 수사 의뢰를, 22건에 대해선 학대 신고를 했으며 나머지는 복지서비스와 연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1년간 신고가 있었으나 학대가 아닌 것으로 판단된 아동 천7백여 명에 대해선 학대신고, 서비스 연계 등 67건의 후속 조치를 했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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