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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는 어제(9일) 오후 6시쯤 포항시 구룡포읍 동쪽 바다에서 조업하던 어선이 심하게 부패한 채 떠 있는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신은 성별이나 나이를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부패한 상태였습니다.
해경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감식을 의뢰해 정확한 신원과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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