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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령산에서 내려다 본 부산의 '동서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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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창한 날씨 속에 전국 곳곳이 나들이 인파로 붐비고 있습니다.

본격 단풍철을 앞두고 산을 찾는 분들도 많은데요.

부산 황령산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종호 기자!

[기자]
네 부산 황령산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김 기자 뒤로 하늘과 시원한 도시 풍경이 보이네요.

찾는 시민들도 많습니까?

[기자]
아침 일찍부터 많지는 않지만, 등산객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해발 427m 황령산 정상에서 멀지 않은 황령산 봉수대로 제 뒤로 낙동강과 멀리 경남지역 높은 산까지 펼쳐져 있습니다.

시민들은 정상에 도착한 기쁨을 만끽하거나 시원한 풍경을 보며 잠시 숨을 돌린 뒤 걸음을 재촉합니다.

황령산은 부산 중심에 솟아 있습니다.

연제구와 부산진구, 남구 등 여러 구에 걸쳐 있고 금련산과 이어져 있어서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등산로가 다양합니다.

큰 부담 없이 오를 수 있고 등산이 부담된다면 정상 근처까지 차량으로 접근할 수 있어서 등산객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주말 나들이객도 많습니다.

황령산 정상 부근에는 사방으로 전망대가 있는데 여기서 부산 시내를 동서남북 모든 방향으로 내려다볼 수 있어서입니다.

시원한 바다 풍경과 밀집한 마천루, 크고 작은 많은 산과 수출 전진기지 부산항까지 부산의 거의 모든 걸 볼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 밤이 되면 수많은 건물에서 나오는 불빛이 발아래에 펼쳐지는 도심의 야경 명소로도 사랑받는 곳입니다.

특히 오늘은 동남쪽으로 60km 떨어진 일본 대마도까지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긴 했지만, 아직 단풍은 비교적 따뜻한 부산까지 오지 않았습니다.

보통 첫 단풍은 산 전체를 볼 때 정상에서 20%가량이 물들었을 때를 말하는데 정상 근처를 둘러봐도 이제 막 나뭇잎에 붉은 기운이 살짝 감돌기 시작한 정도입니다.

등산하기 좋은 날씨에 단풍까지 서서히 찾아오고 있어서 산을 찾는 사람은 앞으로가 더 많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황령산에서 YTN 김종호입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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