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구미시, 4조5천억 규모 AI 데이터센터 투자 유치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합작투자사인 퀀텀일레븐과 300메가와트급 데이터센터를 짓는 투자 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에 따라 퀀텀일레븐은 구미 국가산단에 4조 5천억 원을 투자해 2027년 상반기까지 데이터센터를 짓습니다.

이어 2029년까지 단계별 추가 투자로 1.3기가와트 규모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경상북도는 이번에 만들어지는 AI 데이터센터는 단순히 건물을 짓는 사업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산업을 끌어내고 키우는 전략적 투자라며 행정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또 구미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첨단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구축을 계기로 AI 연구·개발과 전문 인재 양성 등 미래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