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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5백명 대 확진...대전시 내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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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수도권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백 명대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거셉니다.

정부가 내일부터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기로 한 가운데 대전시는 광역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지역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차상은 기자!

어제 비수도권에서만 신규 확진자가 5백 명 넘게 나왔죠?

[기자]
어제 하루 비수도권에서 늘어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15명입니다.

국내 전체 신규 확진자 가운데 40%를 차지합니다.

정부가 비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내일부터 3단계로 일괄 격상하는 것도 지역의 감염 상황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의미입니다.

비수도권 가운데에서도 대전지역의 상황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데요.

어제 하루 확진자가 71명 추가됐습니다.

태권도 학원의 연쇄 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타이어공장과 물류센터에서도 확진자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특히 태권도 학원의 에어컨에서는 감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는데, 감염이 빠른 속도로 퍼진 원인으로 보입니다.

결국 대전시는 내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4단계를 시행하는 첫 사례입니다.

[앵커]
피서철 부산 상황도 심각했는데, 어제 확진자는 얼마나 나왔습니까?

[기자]
피서철 확진자가 급등했던 부산에서는 하루 확진자가 백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는 83명으로 지난 20일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로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목욕탕과 PC방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감염과 가족이나 지인을 통한 연쇄 감염이 계속되고 있어서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부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다음 달 8일까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경남에서는 유흥주점과 음식점의 연쇄 감염 여파가 계속돼 하루 동안 확진자 75명이 추가됐습니다.

경남도는 이번 고비를 넘기지 못한다면 거리두기 4단계도 검토해야 하는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구와 경북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각각 60명과 21명이 추가돼 지역 사회 감염이 심각한 상황이고, 광주와 전남에서도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확진자의 접촉자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돼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급증해 비수도권에서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했던 강릉시는 내일부터 거리두기를 3단계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최근 확진자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피서철 성수기를 맞은 지역 상권의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차상은입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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