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에 '국회 통합디지털센터' 들어선다

대전시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에 '국회 통합디지털센터'가 들어섭니다.

국회사무처는 급증하는 국회 정보 자원을 통합 관리하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과 별도의 장소에 데이터시설을 분산 배치할 필요가 있어서 통합디지털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는 2024년 문을 열 '국회 통합디지털센터'는 데이터센터 기능은 물론이고 디지털도서관과 체험·전시관, 시민 의정 연수시설을 갖춘 시민 소통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생태호수공원 32,000㎡ 부지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들어서는 센터 건물은 에너지 효율을 높여 '제로에너지 인증'을 받고 장애·연령 등에 구애받지 않도록 '유니버셜디자인'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사무처 측은 사업비 468억여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기본계획수립 용역 결과 대전시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문석 [mslee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