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공장 노동자 숨져...기계 끼어 사망 추정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어젯밤 10시 50분쯤 현대제철 당진공장 가열로에서 일하던 44살 A 씨가 쓰러진 채 동료들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 씨는 가열로 설비 점검을 위해 나섰다가 기계에 끼어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충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사고 현장 감식과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고 회사가 안전 규정을 제대로 지켰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나현호 [nhh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