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황토현 전적지에서 동학농민혁명 기념제 열려

전라북도 정읍에 있는 황토현 전적 앞마당에서 제54회 황토현 동학농민혁명 기념제를 열었습니다.

정읍시가 주최하고, 동학농민혁명 계승사업회가 주관한 이번 기념제는 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하루만 진행됐습니다.

정읍시는 행사 참여 인원을 100명 이하로 제한하고, 기념제에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행사를 온라인 생중계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념식과 시상식, 무명 동학농민군 위령제 등 공식 행사만 열렸고, 나머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은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김민성 [kimms070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