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4개 시에서 21명 확진...구미 공장서 13명 집단 감염

경북 4개 시에서 21명 확진...구미 공장서 13명 집단 감염

2021.04.20. 오전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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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사업장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경북 지역에서 하루 사이 2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상북도는 구미와 경산 등 4개 시에서 어제(19일) 하루 동안 2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구미에서는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하루 만에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틀 사이 구미 지역에서만 직원과 가족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김해와 대구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와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공장 근로자 800여 명을 상대로 진단 검사를 진행했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산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6명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1명, 해외에서 입국한 1명 등 모두 8명이 감염됐습니다.

포항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자가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고, 영천에서도 1명이 격리 해제를 앞둔 검사에서 확진됐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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