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658명...사흘 연속 6백명 대

코로나19 신규 확진 658명...사흘 연속 6백명 대

2021.04.17. 오후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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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658명 신규 확진…확진자 66% 서울 등 수도권 발생
서울 확진자 213명…"최근 10일 중 8일 2백 명대"
경기도 204·인천 23·부산 33·경남 36·경북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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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또 6백 명 넘게 늘어났습니다.

사흘 연속 6백 명 대인데요, 추가 확진자의 70% 가까이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

[기자]
16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65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사흘 연속 6백 명대입니다.

확진자 가운데 630명이 지역 발생인데, 수도권에 66%가 몰렸습니다.

서울이 213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달 들어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7일에서 16일까지 열흘간, 주말 검사 인원이 감소 영향을 받은 11일과 12일을 빼고 매일 2백 명 대입니다.

경기도는 204명, 인천에서는 2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이 밖에 부산과 경남에서 각각 33명과 36명, 경북 28명, 울산 25명, 전북은 15명입니다.

거리 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 평균 지역 발생 환자는 621명으로 이미 2.5단계 격상 조건을 충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백신 접종률은 여전히 바닥 수준입니다.

17일 0시 기준 1차 접종자 148만여 명으로 인구대비 접종률이 2.85%에 불과합니다.

접종 후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지금까지 만2천여 건.

백신 비율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가 2:1인데, 이상 반응 신고의 91.7%는 아스트라제네카였습니다.

이상 반응은 근육통과 두통 발열 메스꺼움 등 대부분 예방접종 뒤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와 중증 의심 사례도 각각 3건과 2건 늘어 누적 122건과 3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YTN 이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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