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정 이끌 사람은 누구? 현 시각 부산 개표소

부산시정 이끌 사람은 누구? 현 시각 부산 개표소

2021.04.07. 오후 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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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부산시장 자리를 놓고 맞붙은 곳이죠.

이번에는 부산지역 개표소로 가보겠습니다. 오태인 기자!

오늘 부산지역 투표도 순조롭게 끝났는데요. 개표는 시작됐습니까?

[기자]
네, 이곳 부산도 14시간에 걸친 투표가 마무리됐습니다.

제가 있는 이곳 사직체육관에는 부산 동래구 주민의 민심이 담긴 투표함이 잠시 뒤 도착합니다.

개표 사무원들도 만반의 준비를 끝내고 투표함이 열리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산에는 자가격리자 천600명 정도가 저녁 8시 이후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합니다.

당연히 투표함이 옮겨지는 것도 늦어지는데요.

이 때문에 완전한 개표 작업을 이뤄지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부산지역 투표는 대체로 차질없이 진행됐습니다.

우리나라 제2의 도시인 부산시를 이끌 시장을 뽑는 선거인만큼 열기도 뜨거웠는데요.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끝까지 경쟁을 펼쳤습니다.

두 후보 외에도 미래당 손상후 후보, 민생당 배준현 후보, 자유민주당 정규재 후보, 진보당 노정현 후보도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산 지역에 코로나가 확산하고 있어 이곳 개표소도 방역에 신경을 썼습니다.

개표 사무원과 선거 사무소 관계자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만큼 혹시 모를 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해 만반에 준비를 했습니다.

선관위는 미리 시설을 소독한 뒤 사람 출입을 막았고 체온 확인 등 방역 절차를 거친 뒤에 출입시켰습니다.

잠시 뒤에 개표가 시작되면 결과는 4시간 정도 뒤에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자정쯤이면 앞으로 새로운 부산시장이 결정되는데요.

오늘 당선이 확정된 후보는 내일(8일) 오전 11시 부산시 선관위에서 당선증을 받고 1년여간 부산시정을 이끌게 됩니다.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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