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부산 투표율 42.4%...지난 지방선거보다 낮아

오후 4시 부산 투표율 42.4%...지난 지방선거보다 낮아

2021.04.07. 오후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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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부산 투표율 42.4%…2018 지방선거보다 낮아
부산 연제구 44.9%로 가장 높아
부산 유권자 293만여 명…18.6%는 사전투표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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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박종혁 기자!

부산지역 투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투표도 이제 불과 3시간 정도 남았습니다.

부산에서는 일부 투표소에서 소란이 있었지만 큰 돌발상황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침 출근 시간대부터 점심시간까지는 제법 많은 유권자가 몰렸습니다.

오후부터는 발걸음이 줄었지만 그래도 꾸준하게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부산지역의 투표율은 오후 4시 기준으로 42.4%입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같은 시간대에 51.2%를 기록했으니까 8.8%p가량 낮은 수준입니다.

구·군별로는 연제구가 44.9%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부산시장을 뽑는 이번 보궐선거의 유권자는 293만여 명입니다.

이 가운데 54만여 명은 사전 투표에서 후보 선택을 마쳤습니다.

투표소는 부산지역 16개 구·군에 917곳이 설치됐습니다.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공식 선거 운동 기간에 득표전이 치열했는데요,

유세 마지막 날인 어젯밤까지 두 후보 모두 부산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서면에서 같은 시간대에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민주당 김영춘 후보는 부산 경제를 살릴 적임자를 자처했고,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정권 심판을 강조했습니다.

두 후보 외에도 미래당 손상우, 민생당 배준현, 자유민주당 정규재, 진보당 노정현 후보도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당선된 후보는 내일(8일) 오전 11시 부산시 선관위에서 당선증을 받고, 1년 3개월 동안 부산시정을 이끌게 됩니다.

최근 부산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데요,

투표소에서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서울과 부산지역 투표소 현장 연결해서 분위기 알아봤습니다.

박기완, 박종혁 기자 수고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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