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남서부 상전벽해...기업·인구 몰려

수도권 남서부 상전벽해...기업·인구 몰려

2021.03.02. 오전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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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남서부 지역인 평택시 서부지역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클러스터가 추진되고 수백 개 중소기업체가 입주할 지식산업센터가 잇달아 들어서면서 지역 발전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제 교류와 교역의 관문으로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평택항.

주변에 포승지구와 현덕지구가 한창 조성되면서 평택시가 이 부근 일대를 미래 첨단 산업 거점으로 육성합니다.

[정장선 / 평택시장 : 평택의 서부지역을 발전시키는 것은 평택 미래에 있어서 사활적 중요한 요인이다. 이 부분은 앞으로 평택시가 모든 노력을 다해서 앞으로 하나씩 하나씩 완성해가겠다는 의지를.]

이 지역 발전의 또 다른 축인 고덕지구.

총 180조 원을 투입해 삼성전자 반도체 1기, 2기 공장 준공에 이어 2025년까지 3,4,5,6기 공장 건설이 이어집니다.

세계 최대 규모인 만큼 수백 개의 관련 기업과 직원들이 몰립니다.

이들 기업과 직원들이 입주할 지식산업센터도 잇달아 들어섭니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과 지식산업, 정보통신 사업장 등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집합 건축물로 특히 정부 지원이 많아 인기입니다.

[고도영 / 지식산업센터 사업체 : 세제혜택이 크다는 게 강점이고요. 층고가 높아서 여러 가지로 활용도가 높고요, 또 저희 내부에 여러 가지 피트니스라든지 샤워실이라든지 화상회의실이라든지.]

기업들은 반도체 클러스터와 관련한 많은 기업들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합니다.

[조원형 / 정보통신업체 대표 : 여러 제조업체들이 많이 몰려들 것은 자명한 사실이고 또 그 회사들과 더불어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여러 가지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을 해서.]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와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기업과 사람이 몰리면서 수도권 남서부 일대가 그야말로 상전벽해 할거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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