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 정신 담은 글자 '독립기념관체' 무료 배포

독립기념관은 독립운동의 정신을 담은 서체인 '독립기념관체'를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독립기념관체'는 우리 독립운동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관지 '독립신문' 상해판과, 대한인국민회 기관지인 '신한민보' 활자체를 기반으로 탄생했습니다.

독립기념관 측은 당시 인쇄체의 독특한 형태를 강인하고 의지력이 느껴지도록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은 우리 국민이 자유롭게 이 서체를 많이 사용해 일상에서 독립운동의 가치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독립기념관체'는 한글 2,780자, 영문 94자, 숫자와 특수기호 986자를 지원하며 독립기념관 홈페이지와 네이버폰트, 투게더그룹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문석 [mslee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