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감동을 주는 손편지였는데요.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지난 10일, 모자를 푹 눌러쓴 남성이 전라북도 군산시청 복지정책과를 찾았습니다.
자신을 우유 배달원이라고 소개한 이 남성은 지역 상품권 30만 원과 현금 5만 원이 든 봉투를 건넸습니다.
손으로 꾹꾹 눌러 쓴 편지가 감동을 보태는데요.
이 배달원은 새벽에 폐지를 줍는 어르신을 보고 부모님의 모습이 생각나 기부했다고 합니다.
또 홀몸 노인처럼 경제적으로 힘든 사람들에게 겨울이 올 때마다 난방용 기름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군산에서 폐지를 줍는 어르신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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