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관광객 확진..."야외라도 꼭 마스크 쓰세요"

추석연휴 관광객 확진..."야외라도 꼭 마스크 쓰세요"

2020.10.10. 오전 02:3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연휴 기간 관광지 방문하시는 분들, 야외라도 마스크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관광지 특성상 접촉자를 파악하기도 쉽지 않은 만큼 어디서든 스스로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LG헬로비전 신라방송 박은경 기잡니다.

[기자]
경주 대표 관광지 첨성대입니다.

분홍빛 억새 핑크뮬리가 만개하면서 평일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김영미 / 부산광역시 : 부산에서 이제 경주에 핑크뮬리 예쁘게 폈다고 해서 구경 왔는데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실내에서는 놀지 못하다 보니까 그래도 좀 탁 트인 야외에 놀러 오게 됐습니다.]

첨성대를 배경으로 이른바 인증샷은 필수, 하지만 잘 쓰던 마스크도 사진을 찍을 땐 예외입니다.

관광객들이 마주치는 걸 막기 위해 한 방향으로 정해놓은 동선도 무용지물입니다.

[한성호 / 경주시 사적관리과 : 미비한 점은 저희가 더 인원을 더 배치하고 입간판이나 현수막을 많이 붙여서 사람이 한쪽 방향으로 동선을 돌리도록 할 방법을 강구하고 있고요.]

인근 황리단길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곳곳에서 삼삼오오 모여 길거리 음식을 나눠 먹고, 마스크를 벗은 채 이야기를 나눕니다.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연휴 분위기에 모처럼 는 손님이 반갑긴 하지만 상인들도 걱정스럽긴 마찬가집니다.

[양상옥 / 경주 황리단길 상인 :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 좀 잘하시고 입장하실 때도 전부 다 마스크 하시고 들어오셨으면 좋겠다 그거죠.]

지난 추석 연휴 경주를 다녀간 관광객은 경주시 전체 인구와 맞먹는 20만여 명,

이들 가운데는 거주지로 돌아간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도 있습니다.

경주시는 관광지 특성상 접촉자를 파악하기도 쉽지 않은 만큼 야외라도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습니다.

헬로TV뉴스 박은경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