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허술한 신원확인으로 풀려났던 수배범 보름 만에 검거

경찰의 허술한 신원확인으로 풀려났던 수배범 보름 만에 검거

2020.09.28. 오후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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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허술한 신원 확인으로 풀려났던 수배범이 보름 만에 다시 붙잡혔습니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폭행과 음주 혐의로 검거됐다가 풀려났던 20대 남성 A 씨를 어제(27일) 오후 6시쯤 당진에서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사건으로 수배 중이던 A 씨는 지난 12일 서산 호수공원 인근에서 폭행과 음주운전 혐의로 검거됐지만, 경찰에게 차량 소유주의 주민등록번호를 불러주고 풀려났습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친 뒤 다른 사람의 명의를 도용한 혐의까지 더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곤[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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