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명예훼손' 전두환, 다음 달 5일 결심 공판

'사자명예훼손' 전두환, 다음 달 5일 결심 공판

2020.09.21. 오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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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당시 헬기 사격을 주장해온 종교지도자를 명예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 씨 1심 재판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다음 달 5일 재판을 열어 추가 증인 신문과 구형을 비롯한 최후 의견진술을 들을 계획입니다.

재판부는 이 자리에서 다음 선고 기일을 정할 계획인데, 올해 안에 이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전 씨는 지난 2017년 4월에 낸 회고록에서 5·18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고 조비오 신부를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하는 등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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