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덕] 생명연, '다제 내성 인플루엔자' 항체로 직접 검출

[대전/대덕] 생명연, '다제 내성 인플루엔자' 항체로 직접 검출

2020.09.15. 오후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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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나노연구센터 정주연·임은경·강태준 박사 연구팀이 신종 인플루엔자 가운데 타미플루 등에 내성이 있는 '다제 내성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했습니다.

연구진은 다제 내성 바이러스 표면에 높은 선택도로 결합하는 항체를 선별하고, 이를 면역진단 시스템에 적용해 바이러스를 빠르게 검출하는 기술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항체는 내성을 갖지 않는 바이러스 항원보다 다제 내성 바이러스 항원에 대해 100배 정도 높은 결합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실렸습니다.

이정우 [leejw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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