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해상서 2명 동굴 고립...기상악화로 구조 난항

통영 해상서 2명 동굴 고립...기상악화로 구조 난항

2020.06.07. 오전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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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홍도 인근 해상에서 스킨스쿠버를 하던 2명이 실종 후 동굴에 고립돼 해경이 구조에 나섰습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어제 오후 2시 19분쯤 경남 통영시 한산면 홍도 인근 해상에서 스킨스쿠버를 하던 41살 A씨와 31살 B씨가 실종 후 동굴에 고립돼 구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5척, 헬기 1대, 구조대 13명 등을 현장에 급파해 오후 3시 15분쯤 실종지점 주변 동굴에서 이들을 발견하고 구조를 시도했지만, 기상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들은 어제 오전 8시 30분 통영 원평항을 출항해 동료 19명과 해당 장소에서 수상레저 활동을 하던 중 일행과 떨어졌습니다.

기상 악화로 복귀하던 일행이 이들이 없어진 것을 확인하고 소방당국과 통영해양경찰서 등에 실종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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