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 응원하고 특산물 홍보 하고!

코로나 극복 응원하고 특산물 홍보 하고!

2020.04.04. 오전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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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 등을 위한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역 특산품 지원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코로나19로 소비가 줄어든 수산물을 홍보하는 효과도 내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시마가 많이 나오기로 이름난 고장입니다.

인간에게 필요한 영양소 50여 가지가 들어 있는 알칼리 식품 다시마,

전복의 먹이로도 쓰이는 다시마는 다양한 가공품으로도 나오고 있습니다.

[임구현 / 다시마 양식 어민 : 해조류 종류 가운데 다시마와 미역 등이 있는데, 특히 완도 금일도 해역 바닥에 맥반석 지형이 흐릅니다. 그게 해조류의 효능을 높이고 있어요.]

폐와 면역력 강화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다시마가 뭍으로 보내졌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에게 보내진 데 이어 경상북도 도민께도 전달됐습니다.

마른 다시마와 가루 등 5가지가 든 꾸러미 천 개가 추가됐습니다.

[서광재 / 완도 금일수협 조합장 :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에서 하루 빨리 해방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완도 어민들과 완도 금일수협이 완도 청정 바다에서 생산된 다시마와 미역 등 각종 해조류를 보내게 됐습니다.]

앞서 완도군은 산 전복을 비롯한 갖가지 수산물을 대구와 경북, 질병관리본부 그리고 서울시 등으로 보냈습니다.

세 차례 보내진 수산물은 2만여 명이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신우철 / 전남 완도군수 : 전복을 받은 대구와 경북 지역 의사회에서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습니다. 이번에는 우리 군과 우호 교류와 자매 결연한 서울시와 경기도 화성시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손질이 된 순살 찜 전복 1.5톤을 보냅니다.]

줄을 잇고 있는 특산물 보내기 운동은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고 수산물 홍보도 하는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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