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강풍 피해 신고 잇따라...지붕 날아가고 교회 종탑 흔들려

대전·충남 강풍 피해 신고 잇따라...지붕 날아가고 교회 종탑 흔들려

2020.03.19. 오후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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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충남에서 강풍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대전시 상서동에 있는 공장과 용운동 주택에서 철판 지붕이 날아갔다는 신고가 대전소방본부에 접수됐습니다.

대전소방본부에는 32건의 강풍 피해가 접수됐으며, 대부분 가로수가 쓰러지고 간판과 유리창이 흔들려 떨어질 것 같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충남에서도 천안과 예산, 당진 등에서 파라솔과 문짝 등이 도로 위로 날아가고 지붕에 있는 교회 종탑이 흔들린다는 등 22건의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충남 공주와 예산, 태안 등 9개 시군에는 강풍 경보가 내려져 있으며, 예산 원효봉에서는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26.7m를 기록했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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