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 콜센터 확진 잇따라...보건당국 비상

대구도 콜센터 확진 잇따라...보건당국 비상

2020.03.11. 오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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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이어 대구에서도 콜센터 여러 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온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달 14일 대구 중구 남산동 신한카드 콜센터 건물에 확진자가 다녀가 이후 26일부터 콜센터를 폐쇄하고 방역에 들어갔으나 다음 날인 지난달 27일 청소업무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방역당국이 신한카드 콜센터에 근무하는 직원 223명을 전수 조사한 결과 지금까지 1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건당국은 현재 정확한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으며 추가 확진자 발생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대구 삼성전자 서비스 콜센터에서는 확진자 5명이 나온 데 이어 어제(11일) 3층에서 1명이 추가 확진돼 감염자가 더 늘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확진자 5명이 근무한 2층에는 200여 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추가된 직원은 50여 명이 근무하는 3층에서 나온 첫 확진자입니다.

추가로 확진된 1명 외에 200명가량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60여 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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