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시, 관광업계 살리기...특별 융자·한류 마케팅

[서울] 서울시, 관광업계 살리기...특별 융자·한류 마케팅

2020.02.14. 오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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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시장을 살리기 위해 관광업계에 긴급 자금을 지원하고 한류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다음 달까지는 경영난을 겪는 관광업계에 중소기업육성자금 등 총 5천억 원을 활용한 특별융자 등의 재정을 지원하고 실직자에게는 공공일자리를 제공합니다.

영화 '기생충' 투어코스를 개발하고 연계 이벤트를 마련해 관광 상품화를 추진하고, 비무장지대(DMZ)와 가까운 10개 시·군과 평화관광 공동 프로그램도 개발합니다.

또 아시아·중동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동 현지 설명회도 개최합니다.

이와 함께 서울관광진흥기금 조성을 추진해 내년부터 매년 50억 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서울관광 위기 대응과 관광업계 긴급 지원에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박원순 시장은 관광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다며 업계의 경영손실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상황이 진정되는 대로 중국을 방문해 관광객 유치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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