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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박을 재배할 때 앉거나 다리를 구부려서 작업해야 해 여간 힘든 게 아닌데요.
지주대를 활용해 수박 줄기를 세워 재배할 수 있는 시설이 개발됐다고 합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하우스 안이 먹음직스러운 미니수박으로 가득합니다.
언뜻 보기는 다른 수박 재배 하우스와 다를 게 없지만, 이곳에서 자라는 수박은 모두 땅바닥에서 올라와 있습니다.
수박을 심고 수확할 때 앉거나 허리와 다리를 구부려야 하는 농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된 시설입니다.
이른바 수직 재배기술로 지주대를 설치해 수박을 재배하는 건데 1m 높이에서 수박이 자라게 만듭니다.
이 지주대는 미니수박을 비롯한 소형과 뿐만 아니라 중형과와 대형과도 함께 재배할 수 있습니다.
수직재배기술로 농민의 노동력 절감은 물론 수박 생산량도 늘었습니다.
평균 하우스 면적인 660㎡에서 수박이 500개 정도 생산되는데 이 시설은 그보다 ⅓ 적은 면적인 230㎡에서 비슷한 수량인 수박 5백 개가 자라고 있습니다.
수직 재배 기술을 활용하면서 재배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수확량을 3배로 늘린 겁니다.
[노솔지 / 충북 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 : 일단 쭈그려 앉아서 일하지 않기 때문에 노동 부하가 적고 서서 일해서 작업 효율이 향상되며 밀식해서 재배하기 때문에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증대돼 소득도 증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충북 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는 이 수직 재배기술 생산 메뉴얼을 만든 뒤 농가에 보급하면 수박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이성우[gentlelee@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수박을 재배할 때 앉거나 다리를 구부려서 작업해야 해 여간 힘든 게 아닌데요.
지주대를 활용해 수박 줄기를 세워 재배할 수 있는 시설이 개발됐다고 합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하우스 안이 먹음직스러운 미니수박으로 가득합니다.
언뜻 보기는 다른 수박 재배 하우스와 다를 게 없지만, 이곳에서 자라는 수박은 모두 땅바닥에서 올라와 있습니다.
수박을 심고 수확할 때 앉거나 허리와 다리를 구부려야 하는 농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된 시설입니다.
이른바 수직 재배기술로 지주대를 설치해 수박을 재배하는 건데 1m 높이에서 수박이 자라게 만듭니다.
이 지주대는 미니수박을 비롯한 소형과 뿐만 아니라 중형과와 대형과도 함께 재배할 수 있습니다.
수직재배기술로 농민의 노동력 절감은 물론 수박 생산량도 늘었습니다.
평균 하우스 면적인 660㎡에서 수박이 500개 정도 생산되는데 이 시설은 그보다 ⅓ 적은 면적인 230㎡에서 비슷한 수량인 수박 5백 개가 자라고 있습니다.
수직 재배 기술을 활용하면서 재배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수확량을 3배로 늘린 겁니다.
[노솔지 / 충북 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 : 일단 쭈그려 앉아서 일하지 않기 때문에 노동 부하가 적고 서서 일해서 작업 효율이 향상되며 밀식해서 재배하기 때문에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증대돼 소득도 증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충북 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는 이 수직 재배기술 생산 메뉴얼을 만든 뒤 농가에 보급하면 수박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이성우[gentl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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