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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 모두 고통 분담 필요"...버스 문제 대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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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9-06-12 21:26
앵커

최근 버스업계의 52시간 근무제와 요금 인상 등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충분한 논의를 거쳐 요금 인상을 하되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사태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전국버스노조가 파업을 예고하자 경기도가 내놓은 해결방안은 요금인상.

시내버스 2백 원과 광역버스 4백 원을 올렸는데, 파업이 임박하자 협상 시한에 쫓겨 부랴부랴 결정했습니다.

매일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불만이 적지 않습니다.

[서유찬 / 경기도 수원시 세류동 : 너무 갑작스러운 버스요금 인상은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간단한 여론조사를 통해서 하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이와 관련해 열린 시민 대토론회에서도 당국을 성토하는 주장이 쏟아졌습니다.

[김경린 / 경기도 수원시 남창동 : 분명히 대학생들에게도 큰 부담이 될 거란 말이죠. 그럼 시장님이나 아니면 버스회사, 버스 운수 종사자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실지.]

전문가들은 정부가 52시간 근무제를 시행하는 만큼 지원을 늘려야 하고 버스업체와 시민도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는데 대체로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강경우 / 한양대 교수 : 서울하고 비교되니까 경기도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요금인상도 해야 하고 버스재정지원도 늘려야 하고 노선배차도 그렇고.]

준공영제와 관련해 서울시 방안은 업체 이익만 늘려주는 만큼 경기도가 시행할 경우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염태영 / 수원시장 : 국가가 그 부분(52시간 근무제)에 대한 일정 부분을 재정지원을 하고 경기도는 준공영제로 나가기 위해서 투명한 경영을 전제로 해서 보전을 해주는 방식으로 해야죠.]

결국 당국이 면밀한 검토를 거쳐 대책을 마련하고 버스업계나 운수종사자, 시민 모두 최선을 위해 고통을 분담할 수 있어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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