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살해 후 논두렁에 시신 유기...50대 긴급체포

아내 살해 후 논두렁에 시신 유기...50대 긴급체포

2019.03.23. 오후 3:1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전북 군산경찰서는 아내를 살해하고 시신을 논두렁에 유기한 혐의로 52살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는 어젯밤 11시쯤 군산시 조촌동 자택에서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인근 논두렁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범행 직후 지인에게 "사고를 쳤다"고 연락하고 달아났다가 고속도로 졸음 쉼터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는 가정불화 때문에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 씨에 대해 살인 또는 폭행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