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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농협 해외 성매매 의혹...선거 앞둔 흠집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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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9-01-15 19:53
앵커

전남 지역 수협과 농협에서 해외 성매매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여성 단체가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수협과 농협은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는데요,

오는 3월 선거를 앞둔 '흠집내기'라는 겁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여성 단체 회원들이 규탄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전남 고흥군수협 앞에 모였습니다.

지난해 4월 수협 임직원과 대의원들이 필리핀에 가서 성매매했다는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입니다.

[백영남 / 전남 여성복지시설 연합회장 : 집단 성매매 의혹 당사자인 조합장과 임직원, 대의원들은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

여성 단체 등은 경찰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연수에 참여했던 한 대의원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여행 가이드가 성매매할 사람 이름을 적고 돈도 걷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수협과 대의원들은 필리핀 일정이 연수 목적이었다면서도, 여성접대부가 나오는 노래방을 간 것은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성매매는 절대 하지 않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단체 일정에서는 일탈행위가 없었고, 개개인의 성매매 의혹은 확인할 수 없다는 겁니다.

[고흥군수협 대의원회장 : 단체 생활은 거기에서 끝났어요. 노래방에서 술 한 잔 먹고 간단하게 두 시간도 안 된 시간 먹고 끝났는데, 그 이후에는 개인적인 시간이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선 저희도 모르죠.]

2년 전 전남 함평 농협도 해외 연수에 참여한 일부가 성매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함평 농협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농협과 수협, 축협 그리고 임협 등 동시 조합장 선거는 오는 3월 13일.

철저한 수사가 필요해 보이지만, 선거를 코앞에 두고 의혹이 불거지면서 흠집을 내려는 게 아니냐는 여론도 일고 있습니다.

YTN 나현호[nhh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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