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수소자동차 '핵심 기술' 국산화 성공

[자막뉴스] 수소자동차 '핵심 기술' 국산화 성공

2018.11.06. 오전 12:5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수소자동차는 연료전지에서 수소와 산소의 화학적 반응으로 물이 배출되고, 전기가 생성되는 원리로 움직입니다.

따라서 연료전지 내에서 수소를 통과시켜 산소와 반응을 일으키게 하는 분리막과 전해질이 중요합니다.

현재 수소자동차 연료전지용 전해질은 구멍이 많은 분리막 공간에 '과불소계 술폰산 이오노머' 전해질을 투입해 만든 형태가 유일합니다.

국내 공동 연구진이 미국과 독일 등 일부 선진국만 보유하고 있는 수소자동차 연료전지의 핵심 재료인 전해질 물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불소계 화합물 제조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원료 물질 제조부터 모두 9단계에 걸친 복잡한 공정 모두를 자체 개발한 겁니다.

독일과 일본 등 일부 선진국들이 독점하고 있는 수소 자동차용 연료전지 핵심 소재는 기술이전을 하지 않은 핵심 분야입니다.

세계 최고 제품과 견줄 수 있는 이 기술은 하루 5kg 생산 공정으로 곧바로 상용화가 가능합니다.

지난 2015년 상용화에 들어간 수소자동차는 오는 2022년에는 25만 대 이상 생산돼 세계시장 규모는 1조 원대를 웃돌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 이정우
촬영기자 : 박동일
자막뉴스 : 육지혜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